인사말

사생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여러분과 이화기숙사에서 가족으로 만나게 됨을 기쁘게 생각하며 환영합니다.


이화 기숙사는 사생 여러분이 다양한 친구들과 함께하며 기독교 정신을 실천하고 공동생활을 

훈련함으로써 세계 시민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하며 여러분의 행복한 안식처가 되고자 합니다.

 

한옥교사로 시작하여 우리나라 최초의 여학생 기숙사였던 이화의 기숙사는 

현재 'E-House', '한우리집', 'I-House'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E-House는 신입생과 대학원생이 거주하는 유닛형 친환경 기숙사입니다. 이곳에서 협동과 배려, 소통과 연대를 배우며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이화인으로서, 그리고 선도적 세상을 이끌어가는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한우리집은 '큰 우리집’의 의미로 재학생과 법학전문대학원생이 거주하는 곳입니다. 안산과 남산이 바라보이는 쾌적한 곳에서 여러분의 심신을 평안하게 하고 꿈을 펼치며 이화가족으로서 정을 나누기를 기대합니다.

 

I-House는 해외에서 이화와 함께하고자 찾아온 교환학생, 유학생과 교수, 어학연수생과 연구원이 머물며 이화의 작은 세계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공간입니다. 여러분은 이곳에서 미래지향적 세계화를 위한 기반을 갖추게 될 것입니다.

 

이화의 기숙사는 사생 여러분의 경험의 폭을 넓히는 장이 될 것이며, 이러한 경험이 여러분의 미래 설계를 위한 초석이 되어줄 것이라 기대합니다.

 

저는 사생 여러분이 기숙사에 머무는 동안 느낄 수 있는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그리고 평화롭고 행복한 공간으로서 즐거운 추억을 차곡차곡 쌓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건강하고 평안한 가운데 학교생활을 잘 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장 한유경

이화여자대학교 기숙사 관장 

정 소 연(국어교육과 교수)